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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규씨, 뉴저지주하원의원 출사표

27선거구 공화 후보로 출마
핸오버타운 교육위원 역임

뉴저지주하원 27선거구에 출마한 임원규(40) 공화당 후보가 한인사회에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23일 포트리의 풍림 연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 2세이자 미국에 살고 있는 시민으로서 지역사회를 대변하고자 출마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본선거행을 확정지은 임 후보는 또 다른 공화당 후보인 타이푼 셀렌과 함께 현역 의원인 민주당의 존 맥케온과 제이시 밀라와 대결을 벌이게 된다. 선거에서는 후보 4명 가운데 2명이 당선된다.

27선거구는 리빙스턴.밀번.사우스오렌지 등 에섹스 및 모리스카운티에 있는 14개 타운으로 이뤄졌다. 백인 인구가 56%로 가장 많으며 흑인(30.4%) 히스패닉(10.8%) 아시안(6.9%) 순이다.



임 후보는 "8개 타운의 시장이 공화당 소속인데 모두 나를 지지하고 있다"며 "2013년 선거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간의 득표 차이는 4000여 표에 불과했다. 아시안 유권자들이 결집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하원의원으로 당선되면 입법 과정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어 주 전역의 한인들을 대변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 한인들의 관심이 필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리빙스턴에서 태어난 임 후보는 2008~2010년에는 핸오버타운 교육위원을 지내는 등 지역사회 활동을 꾸준히 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탈리아계 부인과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이날 동석한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은 임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젊은 한인들의 정치 도전이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흑인 아내를 둔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지난 선거에서 반전을 일으켰던 것을 언급하며 "임 후보의 아내는 이탈리안이기 때문에 지역 백인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www.qrim2015.com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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