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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원들 “아베 사과 촉구” 서한

혼다·랭글·코널리등 25명 서명…민주 17명 공화 8명
시민참여센터·워싱턴한인연합회등 풀뿌리활동 성과

미 연방하원의원 25명이 23일 사사에 겐이치로 주미 일본대사에게 서한을 전달, 신조 아베 총리의 과거사 관련 명확한 입장 발표를 촉구했다. 마이크 혼다, 찰스 랭글, 에드 로이스, 제리 코널리, 바바라 컴스탁 등 민주당 17명, 공화당 8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오는 29일 미 의회 합동연설을 하는 아베 총리가 “무라야마 고노 담화 등 역대 정권의 역사 인식을 계승하길 바란다”며 “아베 총리가 과거사에 대해 겸손한(humble) 사과를 전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올해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을 맞는 해다. 아베 총리가 이러한 시기적 기회를 살려 미래를 내다보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명에 참가한 의원들은 “미·한·일 삼국의 공조 강화를 통해 아태지역은 물론 세계의 평화를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베 총리의 의회 합동연설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 의미 있는 연설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서한은 뉴욕의 시민참여센터(KACE·상임이사 김동석)와 워싱턴 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 등 한인 단체들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한인연합회는 지역 대표적 친한파 의원인 제리 코널리(민주) 의원과 바바라 컴스탁(공화) 의원의 서명을 받아 냈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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