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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먹거리에 빨간불 켜졌다”

유명 아이스크림 속속 회수 단행
블루벨, 스플렌디드 등
농무국 사이트서 확인 가능

최근 유명 아이스크림 상품들이 잇따라 회수(recall)조치 되면서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ABC 시카고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일 세계에서 가장 판매량이 높은 아이스크림 브랜드 중 하나인 블루벨 크리머리스가 바나나푸딩 아이스크림을 회수 조치했다. 이어 지난 23일엔 오하이오에 본사가 있는 제니스 스플렌디드(Jenni’s Splendid) 아이스크림이 냉동 요구르트 제품을 회수한다고 발표했다.

제니스는 자사 제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돼 고객 안전을 위해 전량 회수 조치를 단행했다. 리스테리아균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병균으로 매년 1천600여명의 감염자가 발생하며 이중 240여명이 이 균이 원인인 질병으로 인해 생명을 잃는다.

제니스의 존 루 대표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당연히 ‘고객 안전’이라며 미세한 량의 균이라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관련 제품을 전격 회수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현재 회수 조치가 내려진 식품들이 적지 않다. 다음은 연방농무국이 회수 조치한 식품들이다.

▶웨스트 리버티(West Liberty) 푸드 닭고기: 총 3만4천75파운드에 달하는 닭고기 상품을 회수하고 있다. 플라스틱 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판명됐다. 제품은 25파운드짜리다.

▶케이엠(Kayem) 푸드 닭 소지지: 5만9천203파운드의 닭 소시지 상품을 회수한다. 이 상품에서도 플라스틱 물질이 발견됐다. 브랜드는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에서 판매되는 ‘Sweet Apple "Chicken Sausage’ 등이다.

▶로얄 프로즌(Royal Frozen) 소·닭고기: 3천821파운드의 소·닭고기 상품에 대해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함유돼 있다. 제품 박스엔 ‘Royal Frozen Food, BLINTZES Blintzes with BEEF(또는 Chicken)’ 이란 문구가 명시돼 있다.

▶B&R 미트(Meat) 프로세싱: 2천219파운드의 돼지고기 상품을 회수 중이다. 장에 유해한 병균이 발견됐다. 햄, 베이컨 등 여러 종류에 걸쳐 회수가 실시되고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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