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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총격용의자, 범행동기 ‘침묵’

법원 영장심사 열려…기아차 피해액 추산안돼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 총격범이 사건 발생 4일만에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라그란지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총격용의자 가브리엘 레인스(38)는 24일 트룹카운티 예심법원에 출석해 영장심사를 받았다. 기아차 조지아공장 직원인 레인스는 지난 21일 작업장에서 동료 직원인 게리 스완슨(28)에게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힌 혐의다. 그는 현재 가중폭행, 총기소지 등의 혐의로 트룹 카운티 구치소에 구속수감 중이다. 그는 이날 죄수복을 입고 손발에 수갑을 찬 채 법정에 출석했으며, 범행 동기 등을 묻는 질문에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레인스에 대한 예비심리는 오는 5월 7일 열릴 예정이다. 법원은 이날 사건을 대배심으로 이관할지 여부를 검토한다. 만약 대배심에 기소할 경우 사건은 트룹카운티 최고법원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대배심 사전심리는 오는 5월 4일 예정되어 있으나, 검찰 측이 조사를 위한 충분한 시간을 요구할 경우 오는 6월 4일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스튜어트 스미스 트룹 카운티 셰리프국 대변인은 “레인스가 회사측에 악감정을 가지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정황은 포착되지 않고있다. 직원 두 명의 개인적 불화로 촉발된 사건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총격을 당한 스완슨은 26일 현재 콜럼버스 병원에서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총격사건으로 인한 기아자동차 공장의 피해액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이 사건으로 인해 21일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 기아자동차 대변인은 총격사건으로 인한 피해액을 밝히기 거부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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