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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 다저스, 파드레스에 3-1 패배…11승7패로 NL 서부조 1위 유지

마이너리그에서 콜업한 우완 스캇 베이커(33)를 임시 선발로 내세운 LA 다저스가 물방망이 타선으로 1점에 그치며 3연승이 좌절됐다.

다저스는 26일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뉴욕 양키스에서 데려온 베이커가 7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3-1로 무릎을 꿇었다.

다저스는 11승7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조 1위를 유지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파드레스는 11승9패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베이커는 3회말 선두 알렉시 아마리스타에 10구까지 가는 신경전 끝에 우월 홈런을 내주었다. 4회말 투아웃 3루 상황에서는 데릭 노리스에 좌월 2루타를 맞으며 2점째를 허용하고 7회말 노리스에게 또다시 좌월 솔로포를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샌디에이고와 같은 5개의 안타를 기록한 다저스는 5회초 알렉스 게레로의 솔로 아치로 유일한 득점을 얻는데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2점차로 리드하자 호아킨 베노아ㆍ크레이그 킴브렐의 철벽 마무리 라인을 기용하며 승리를 지켰다.

야시엘 푸이그가 부상으로 결장한 다저스는 에이드리안 곤살레스가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한 것이 뼈아팠다.

파드레스 역시 안타 숫자는 많지 않았지만 홈런 2방에 힘입어 승리를 챙길수 있었다.

한편 추신수(32)는 26일 애나하임서 열린 LA 에인절스(9승10패)와의 원정경기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부진, 시즌 타율이 0.104로 하락했으며 팀은 연장 접전끝에 5-4로 승리하며 7승11패가 됐다. 또 강정호(28)가 결장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8승10패)를 8-0으로 완봉, 11승8패로 상승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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