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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수영장 폐장일 늦어지나

뉴욕시의회 관련 조례안 추진

뉴욕시 야외 수영장과 해수욕장 폐장일이 노동절 이후로 미뤄질 수도 있겠다. 뉴욕타임스는 마크 레빈 뉴욕시의원이 관련 조례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레빈 의원은 야외 수영장과 해수욕장을 공립학교 개학날까지 열고 9월 30일까지는 매주 주말마다 운영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뉴욕시 공원.레크리에이션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레빈 의원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기후 변화에 따라 야외 수영장과 해수욕장 폐장일도 업데이트가 되야 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최근 수십 년간 기후변화가 일어나면서 휴가철의 끝으로 알려진 노동절 이후에도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그에 맞게 수영장과 해수욕장의 폐장일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지난 22일 열린 공청회에서 발표된 뉴욕시 9월의 기온 변화를 살펴보면 지난 10년간 9월 중 낮 기온이 85도 이상으로 올라간 일수는 총 30일이다. 이 가운데 3분의2가 9월 첫째 주에서 둘째 주에 몰려있었다.

하지만 야외 수영장과 해수욕장 개장일을 연장하는 것은 비용지출로 이어진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을 운영하고 안전요원을 고용하는 데 뉴욕시가 하루 평균 지출하는 금액은 35만 달러에 이른다.



김동그라미 기자
kim.ram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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