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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특허변협과 워싱턴한인변협, 공동만찬 개최

1~2세대 변호사 교류 물꼬 텄다
마크 김 의원·조현동 정무공사, 두 단체 협력 격려

재미특허변호사협회(KAIPBA·회장 김성필)와 워싱턴 한인변호사협회(KABA-DC·회장 패트릭 김)가 25일 제 1회 갈라 만찬을 공동개최했다. 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이번 교류 행사는 워싱턴 지역 한인 변호사들의 친목 도모를 위한 것으로 두 단체 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웨스틴 타이슨스 코너 호텔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 갈라는 리셉션, 박선희 무용가의 공연, 만찬, 내빈 연설, 댄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KAIPBA와 KABA-DC는 각각 2007년과 2009년에 설립됐다. 김 KAIPBA 회장은 “올해 최초로 시도된 연합 만찬은 같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법률계 종사자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우의를 다지자는 취지로 실행됐다”며 “만찬 행사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매년 개최해 두 단체의 친목을 이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KABA-DC 회장도 “워싱턴 일원에 250여명의 한인 변호사가 있는데, 왜 보다 조직적으로 협력하지 않고 있을까란 생각에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우리가 힘을 합쳐 법률 지도, 정치 등 더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 진출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마크 김 메릴랜드주 하원의원과 조현동 주미대사관 정무공사가 참석해 한인 리더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두 단체의 협력 강화를 격려했다.

김 하원의원은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미국은 의료복지에서부터 빈곤, 인권탄압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안고 있으며 진정한 리더가 필요하다”며 “리더 양성을 위해선 지역 한인 인재들이 결집해 한인사회 힘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오늘 이 자리가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조 공사 또한 “한미관계의 기초는 한인 동포사회”라며 “특히 법률, 특허 등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미주 한인들이 함께 힘을 키워 한미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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