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건강이야기] 반려견과 함께 달리면.... 살빼기 효과가 '2배'

 반려견과 함께 조깅을 하면 살빼기 효과가 두 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웨스턴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과체중인 92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들은 식사 조절 상담을 받고 일주일에 적어도 3회 30분씩 걸었는데, 이들 중 36명은 비만인 개와 함께 걸었다. 이 뚱뚱한 개들 역시 식이요법을 병행했다.

1년 뒤 몸무게 측정 결과 개와 함께 운동한 사람은 평균 5kg가 빠진 반면 혼자 운동한 사람은 2.1kg만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뚱뚱했던 개 역시 15% 정도 감량에 성공했다.

연구팀의 로버트 쿠시너 교수는 "개는 줄로 연결된 자연 트레드밀"이라며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언제라도 문 밖에 나가면 뛸 준비가 돼 있는 훌륭한 조깅 파트너"라고 말했다. 쿠시너 박사는 "개와 함께 운동하면 더 활동적으로 움직이게 될 뿐 아니라 운동하는 재미도 있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다"며 "야외에서 걷는 것은 개도 좋아하기 때문에 사람과 개에게 모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피츠버그대학교 메디컬 센터의 다운 마커스 교수는 "개와 함께 뛸 때 옆 사람과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숨이 가쁘면 너무 빨리 뛰는 것이므로 속도를 줄이는 식으로 조절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런 내용은 헬스데이뉴스 등에 실렸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