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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 대학생 객원기자 “내가 알던 볼티모어가 아니었다”

폴 오 대학생 객원기자의 카메라로 본 시위 현장

폴 오(20)는 메릴랜드대 볼티모어카운티(UMBC) 3학년에 다니는 대학생이다. 전공은 시각예술이며 영화제작 과정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있다. 그는 시위가 가장 격렬했던 지난달 27일 볼티모어 시위 현장에 갔다. 이날 오후 3시쯤 시위 현장에 도착한 그는 밤 늦게까지 사진을 찍으며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두 눈으로 직접 목격했다. 그는 “현장에 도착해보니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한 뒤 경찰차 등 차량들과 상가 등이 불타고 있었다”며 “시위 현장은 내게는 비현실적(unreal)으로 다가왔다. 내가 알던 볼티모어가 아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폴 오 객원기자가 27일 촬영한 볼티모어의 생생한 시위 현장 사진을 화보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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