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폭동’ 피해 업소 절반이 한인업체

약탈·방화 당한 200여개 업체중 100여개 집계
MD 주지사실, 내일 대규모 피해대책 설명회
오후 6시30분 경향가든교회서

볼티모어 폭동 사태로 한인 업소 피해가 10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공동 대책위원회(위원장 장동원·송기봉)는 메릴랜드 식품 주류협회 소속 회원 40여 곳을 비롯해 뷰티 서플라이 업계 30여 곳, 기타 피해 업소를 종합하면 100여 개를 넘어 섰다고 밝혔다. 볼티모어 전체 피해 업소가 200여 개인 것을 고려하면 한인 피해 업소는 거의 절반에 해당한다.
 
이처럼 한인 피해 업소가 급증하면서 메릴랜드 주지사실이 직접 한인 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구제대책에 나섰다.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갠 여사는 5일(화) 오후 6시 30분 컬럼비아에 있는 경향가든 교회(한태일 목사)에서 대규모 피해대책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주지사 산하 메릴랜드 보험 커미셔너를 비롯해 각 분야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피해 업소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대응하고, 구제 방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 줄 예정이다. 또 설명회 후에는 피해 상황별로 누구와 연결,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도 알려줄 예정이다.
 
유미 여사는 “한인 피해 상황이 가장 크기 때문에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설명회를 연다”며 “폭동 피해를 본 한인들은 모두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미 여사는 특히 “한인만을 대상으로 한 이 같은 설명회는 두 번 열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꼭 참석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동 대책위는 이와 는 별도로 6일(수) 오후 7시 메릴랜드 한인회관에서 피해자들이 보상을 청구 할 수 있는 방법과 보험 관련 설명회를 연다. 폭동으로 부상을 당한 이들을 위한 보상 청구 신청서 작성도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피해 한인들의 재기와 복구를 위한 기금 모금 운동도 한창이다. 정성이 담긴 기금은 공동 대책위원회로 우편이나 인터넷으로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책위는 인터넷 접수를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홈페이지는 www.koreansunited.org다. 기부금은 세금 공제 헤택도 받을 수 있다.
 
▷문의: 410-244-5802(메릴랜드 식품 주류협회), 410-772-5393(MD 한인회) 
▷주지사실 설명회 장소: 8665 Old Annapolis Rd, Columbia, MD 21045(경향가든교회)
▷성금 보낼 곳: 9256 Bendix Rd. #206, Columbia MD 21045
▷수취인(Pay To The Order): KSM
허태준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