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티오가' 도로도 조기 오픈
시에라 산맥을 관통하고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동서를 잇는 티오가로드(Tioga Road)가 4일 조기 오픈했다.국립공원국이 요세미티 공원 내 글래시어 포인트와 하프돔에 이어 티오가로드까지 조기 오픈을 결정한 것. 티오가로드는 평균 5월 27일 정도에 오픈해 왔다.
이번 조기 오픈 역시 캘리포니아 가뭄으로 인한 것으로 지난해에도 같은 이유로 5월 2일 오픈한 바 있다.
하지만 티오가 로드가 열렸다고 해도 그 안에 있는 캠핑 사이트와 주유소, 상점, 식당들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상태다. 또한 부분적으로 도로보수작업을 하고 있어 정체될 수 있다.
티오가로드는 공원으로 들어가는 동쪽관문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도로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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