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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고에 감사합니다”

임마누엘교회, 캅카운티 공무원 초청 만찬

마리에타에 있는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담임 신용철 목사)는 지난 4일 캅카운티 공무원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공무원들과 한인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캅 카운티 경찰서, 소방서, 911센터 공무원 60여명이 초대됐다.

공무원들은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가 직접 준비한 한국 음식을 나눴다. 또 한국의 발전상을 소개하는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젓가락 사용법 교육, 대나무 부채에 한글로 이름쓰기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펌했다. 또 만두를 직접 만들어보거나 간단한 한국말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팀 리 캅카운티 커미셔너는 “매년 이같은 행사를 개최하는 임마누엘 교회측에 감사하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근면함은 미국인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인사회와 지역사회가 더욱 친근한 관계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교회 관계자는 “이같은 행사를 9년째 개최하면서 지역 공무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통해 공무원과 한인들이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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