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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평생교육' 한인타운 뜬다

LA중앙일보와 손잡고 10월쯤 개설 하기로
중앙문화센터서 비즈니스·컴퓨터 등 강의

LA한인커뮤니티에 고품격 '평생 교육장'이 서게 됐다. LA중앙일보와 UCLA 익스텐션은 교육인프라 교류와 중앙일보 문화센터 내 익스텐션 강좌를 개설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조만간 LA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 UCLA 익스텐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인사회에 양질의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을 앞두고 있는 젊은이들을 돕고, 연장자들과 교육에 관심이 많은 일반 성인들에게는 평생 교육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UCLA 익스텐션은 지난 1917년에 출범한 연장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160여 과목에서 수료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일부 과목은 크렛딧도 인정된다. 현재 수강생은 연간 10만 명에 달하고 있을 정도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대명사로 인정받고 있다. UCLA 익스텐션은 UCLA 본교와 다운타운에 강의실이 있으나 특정 커뮤니티와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CLA 익스텐션 웨인 스무츠 학장은 "한인 젊은이들의 취업에 큰 힘이 되는 것은 물론, 성인들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UCLA 익스텐션은 오는 10월쯤 인기 과목인 국제비즈니스.리더십.컴퓨터.TESL(제2국어로서의 영어 교육) 중 3과목을 시작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또한 직장인과 고용주들을 위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LA중앙일보 임광호 대표는 "세계적인 명문 UCLA가 운영하는 UCLA 익스텐션의 최고급 프로그램이 중앙일보를 통해 제공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한인들의 배움의 욕구가 UCLA 익스텐션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통해 채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 LA한국교육원 권영민 원장은 "평생교육의 훌륭한 프로그램을 LA중앙일보에 개설하게 돼 한인들이 큰 혜택을 보게됐다"며 "지적 욕구가 많은 한인들에게 좋은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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