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 재평가 사업 본격화
기념사업회, 내달 이호 목사 초청 강연회 추진
전용운 회장 “건국대통령 기리는 건 우리의 의무”
전 회장 등 임원진은 18일 본사를 찾아 “이승만 박사가 없었으면 지금의 한국은 없었을 것”이라며 “한국 민주주의의 기틀을 다진 건국대통령을 한인 후세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이승만 기념사업회는 이호 목사 초청 강연회 등을 비롯해 2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활동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초대 대통령의 동상이 없는 국가는 한국밖에 없을 것”이라며 “미국에서라도 이승만 대통령의 동상을 만드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상은 이념과 상관없다. 모든 사람에게도 생일이 있고 부모가 있다. 건국일과 초대 대통령을 기리는 것은 한인들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승만 기념사업회 워싱턴지회 신임 임원진은 권동환·정규섭·김정윤·이창복 상임고문, 김택용 명예회장, 우성원·정진기 부회장, 박상철 회칙개정위원장, 오쾌환·문경원 감사, 김명옥 재무 등으로 구성됐다. 이사회는 김용돈 이사장과 석은옥 외 11명의 이사로 구성됐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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