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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열 원장 초청 안보강연회 성황

안보관 정립·차세대 육성 중요
평화문제연구소 주최·US코리아뉴스 주관

한반도의 안보 상황과 올바른 안보관 확립을 위한 한인들의 역할 등을 심도있게 다루는 행사가 마련됐다.

평화문제연구소 미주지부(회장 황정융)가 19일 윌링의 시카고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자유민주연구원 유동열 원장 초청 한반도 안보문제 미주 세미나’를 개최했다. US코리아뉴스(대표 김인규) 주관, 시카고 중앙일보(사장 권현기) 특별 후원으로 열린 세미나에서 유동열 원장은 ‘한반도 안보전선 정세와 미주 동포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에 앞서 김성한 미주총연 북한정책 특별고문이 ‘한국의 베트남식 적화 가능성과 미주한인 주도의 자유통일’을 주제로 예비 강연을 했다. 행사엔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동열 원장은 강연에서 “북한의 김정은이 다수의 고위 관리들을 숙청하는 등 공포 정치를 펼치고 있지만 정권은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는 관리들이 진심으로 김정은에 충성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숙청될 것이 두려워 어쩔 수없이 충성을 하기 때문”이라며 “개인적으로 김정은 정권이 붕괴되는 방법은 측근에 의한 암살이 가장 현실적이라 본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이어 “한반도의 안보 전선은 한국 대 북한, 1대1일 구조가 아닌 한국 대 북한·종북, 즉 1대 2 구조다. 미국의 경우 1973년, 북한이 뉴욕에 북한 상주 대표부를 설치하면서 종북 세력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며 “현재 해외에 총 30개의 핵심 종북 단체를 비롯해 300여개의 단체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북 세력들의 확장 전략에 대해 유 원장은 “종북 세력들은 10대, 20대를 포섭해 사상을 주입한다. 이에 반해 우익 쪽에서는 젊은 층 대상으로 별다른 교육이 없다”라며 “이런 상태로 가다가는 10년, 20년 후 미주 동포들 중 70%가 종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 원장은 이어 “미주 동포 분들은 확고한 대한민국관·안보관 정립, 북한 및 해외 종북 대상 심리전 강화, 해외 종북에 대한 온라인-오프라인 대항, 젊은 차세대 그룹 양성 등을 통해 종북 세력에 대처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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