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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트 쇼' 진행자…레터맨 은퇴

심야 토크쇼 '레이트(late) 쇼'의 진행자 데이비드 레터맨(68·사진)이 방송계를 떠났다.

레터맨은 20일 마지막 방송 무대에 들어서면서도 쾌활함을 잊지 않았다.

그는 우레와 같은 관객의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등장했다. 방송 시작에 앞서 "우리의 악몽은 끝났다"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워터게이트로 실각한 R.M.닉슨 대통령의 뒤를 이어 취임한 제럴드 포드 미 전 대통령의 취임사의 한 부분을 딴 것이다.



이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조지 부시, 빌 클린턴, 그리고 조지 W. 부시 전 미 대통령들의 인사말들이 흘러나왔다. "레터맨이 은퇴합니다"라고 말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목소리에 레터맨은 "농담하지 말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레터맨은 1982년 NBC방송에서 심야 토크쇼를 시작해 CBS에서 22년 간 '레이트 쇼'를 진행, 총 33년 동안 심야 토크쇼 진행자의 자리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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