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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퍼스트 해킹 당해, 고객정보 110만건 유출

메릴랜드 볼티모어에 본사를 둔 건강보험사 케어퍼스트 블루크로스 블루쉴드사가 해킹을 당해 고객 개인정보 110만 건이 유출됐다.
 
케어퍼스트 사는 작년 6월 19일 해커가 회사 데이터베이스에 침입, 고객 이름과 유저네임,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가입자 ID 번호 등을 빼갔다고 설명했다. 유출된 정보는 기존 가입자나 현재 가입자, 케어퍼스트 보험을 가진 비즈니스 등 모두 110만 건 이라고 밝혔다.
 
케어퍼스트사는 그러나 해커가 가입자들의 비밀번호는 해킹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암호 처리한 저장장치는 별도 시스템으로 운영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소셜번호나 의료비 청구 내용, 신용카드 정보 등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일원에 340만 명의 가입자를 둔 이 회사는 고객 정보 유출에 따라 앞으로 2년간 크레딧 모니터링과 ID 도난 방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케어퍼스트 사에 앞서 올 초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건강보험사인 앤섬(Anthem)에서도 8000만 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 프리메라 블루크로스사는 1100만 건의 정보가 유출됐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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