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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브릿지 ‘생각보다 심각’…타워볼트 균열도 확인

볼트 전수 조사 나서

새로 건설된 베이브리지 타워에 설치된 볼트에서 부식이 발견된데 이어 균열도 확인되며 부실공사 논란이 확산 되고 있다.

가주교통국(Caltrans)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베이브리지 기반에 설치된 25피트 길이의 볼트에서 균열이 발견됐다고 확인했다.

또 이 균열이 바닷물의 침투에 의한 부식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정하지 않았다.

이는 이달 초 안전검사에서 발견된 일부 볼트의 부식에 대해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5월9일 보도>과는 달라 파장이 커지고 있다.



UC버클리의 부식 전문가인 리사 풀톤은 가주교통국의 발표에 대해 “베이브리지에 설치된 볼트의 부식이 염도가 높은 베이지역 바닷물 침투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며 “부식에 이어 균열까지 발생한 상황이라면 다른 볼트들도 부식됐을 가능성이 높고 이는 일반적인 보수공사로는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가주교통국은 최근까지 볼트 부식에 의한 안전성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부실공사 논란을 일축해 왔었다. 그러나 이달 초 안전검사에서 한 개 이상의 볼트에서 부식이 발견되며 40만 달러가 넘는 추가예산을 투입해 전수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향후 조사결과에 따라 전면 재보수 공사가 불가피할 수도 있어 부실공사 논란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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