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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표준시험 시간 내년부터 단축

응시도 봄학기 한 차례로

지난 3월 첫 시행 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뉴저지주 표준시험(PARCC) 시험시간이 내년부터 짧아진다.

PARCC는 컴퓨터를 기반으로 공통교과과정을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표준시험으로 주관식과 에세이 비중이 높고 기존 시험보다 높은 사고력을 요구해 도입 전부터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해 온 평가 방식이다. 반대 여론이 거세 학생과 학부모가 서면으로 시험 거부를 통보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A4165)이 주하원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기도 했다.

온라인매체 NJ스팟라이트에 따르면 내년에 줄어드는 PARCC 시험시간은 학년별로 약 90분가량이다. 학년별 전체 시험시간을 보면 2014-2015학년도에 3학년 9.75시간 4~5학년 10시간 6~8학년 10.8시간 고등학교 11.1시간이었지만 2015-2016학년도에는 3학년 8.25시간 4~5학년 8.5시간 6~8학년 9.2시간 고등학교는 9.7시간으로 줄어든다.

또 3월과 5월 두 번에 걸쳐 치러지는 PARCC 시험이 봄학기 한 차례로 줄어들 전망이며 시험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데이빗 헤페 뉴저지주 교육국장은 성명을 통해 "학부모와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시험을 한 번으로 줄임으로써 학부모들은 더욱 상세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시험시간 문제에 대해 교육 전문가들은 "학년별로 보면 시험시간이 줄어드는 폭이 크지 않아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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