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명 참여 성황…김지호씨 71타로 최고상 영예
21일 본지 창간 40년, 아시아나 A380 뉴욕 취항 기념 골프대회
경품 수익 일부 네팔 이재민 돕기 성금 기탁
21일 업스테이트 스프링밸리에 있는 뉴욕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는 각계 인사 150명이 참가해 중앙일보와 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비상을 격려했다.
배종육 뉴욕중앙일보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참가자와 대회 규모 면에서 어느 한인사회 골프대회보다도 성대하게 치러진 대회였다"며 "이를 통해 한인 사회의 힘을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나아가는 중앙일보와 아시아나항공의 행보에 한인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 뉴욕여객지점 김상찬 지점장은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중앙일보와 아시아나의 새로운 출발에 힘을 보태주었다"며 "성원의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한인들에게 선택 받은 항공사로서 더욱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A380 뉴욕-인천 노선은 오는 28일 첫 운항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푸짐한 상품과 경품들이 돋보였다.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 쿠폰과 서울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삼성전자 55인치 커브 TV 뱅크오브아메리카 상품권 킴스보석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푸짐한 상품과 경품들이 준비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김지호씨가 71타로 전체 메달리스트로 선정돼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규성씨는 그로스 71 네트 68.8로 전체 챔피온상을 거머쥐었다. 이 외에도 여성조에서는 ▶염윤지(메달리스트.83타) ▶박예숙(챔피온.그로스 86/네트 72.8) ▶김숙희(2등) ▶이승진(3등) ▶폴라 박(근접상) ▶최순미(장타상)씨 남성A조에서는 ▶임현식(메달리스트.72타) ▶황범연(챔피온.그로스 72/네트 70.8) ▶이병문(2등) ▶엄성철(3등) ▶김남표(근접상) ▶서정일(장타상)씨 남성B조에서는 ▶이현철(메달리스트.72타) ▶케빈 이(챔피온.그로스 72/네트 69.6) ▶신군우(2등) ▶박정운(3등) ▶양항모(근접상) ▶김정범(장타상)씨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경품권 수익금 가운데 일부는 뉴욕중앙일보와 1004파운데이션이 펼치는 네팔 이재민 돕기 성금에 보태진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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