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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파크 범죄 2배 가까이 증가

용의자 검거율은 반토막

맨해튼 센트럴파크가 위험해지고 있다.

22일 뉴욕포스트는 지난 17일까지 센트럴파크에서 일어난 강도 등 주요 사건이 올해에만 18건에 달한다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건에 비해 2배에 가깝게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최근 보름 동안 2살 난 남자 아이 유괴 사건과 2건의 강도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며 시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한 공원 이용객은 "해가 지고 나면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 공원 이용을 피하고 있다"며 "최근 강도 사건이 벌어진 곳이 공원 내 인적이 드문 곳이 아닌데고 그런 일이 벌어져 더 많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반면 같은 기간 뉴욕시경(NYPD)의 공원 내 용의자 검거율은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공원 내 체포 건수는 6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3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한편 최근 센트럴파크 내에서 강도와 유괴 등 강력 사건이 빈발하자 이날 빌 브래튼 뉴욕시경국장은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공원 내 순찰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범죄 예방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형 기자

kim.soohy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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