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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흐리고 선선'…음주운전 단속도 강화

가주 444만명 여행 떠나

메모리얼데이(25일) 연휴 동안 남가주는 흐린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NWS)은 연휴 시작인 22일 밤에서 23일 새벽 남가주 산간과 해안 지역 등에 소나기나 가벼운 비가 내릴 확률이 40~50% 가량 된다고 밝혔다.

기온은 LA의 경우, 낮최고 70도 초반 대, 밤최저 50도 중반 대를 기록하겠다.

연휴 동안 음주운전 등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비상 상황에 돌입하고 전 경관을 순찰 대원으로 배치한다고 밝혔다. 특별 단속 기간은 25일 오후 11시59분까지며 가주 전 지역에서 시행된다.

특히 이 기간은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의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Click it or Ticket) 기간과 맞물려 미착용 승객 단속도 강화된다.

한편 연휴 동안 남가주에서만 276만 명이 50마일 이상 장거리 여행을 떠난다. 가주 전체로는 444만 명이다. 이는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지난해에 비해서도 4.6% 늘어났다.

이재희·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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