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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노인회 한미수호조약 133주년 기념식

한미간 ‘우호 협력 강화’ 기원

한국과 미국 수교 133주년을 맞아 양국간 수교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호와 협력 강화를 기원하는 기념식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다.
SF한미노인회(회장 김관희) 주최로 지난 23일 수 비어만 공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토마스 김 SF한인회장, 한동만 SF총영사, 노인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이 열린 SF 페리 빌딩 앞 수 비어만 공원에는 ‘한미수호통상조약’ 체결후 조선 외교사절단 ‘보빙사’ 일행이 미국에 처음 발을 디딘 1883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3년 조형물 ‘움직임’(최만린 작)이 세워져 있다.

해마다 노인회원들이 청소를 하며 관리하는 기념 조형물은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긴밀한 한미양국 관계의 이미지 홍보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관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회 회원들이 매년 기념 조형물을 찾아 낙서도 지우고 주변 청소도 한다”며 “작은 노력이지만 후세들이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를 짚어보고 한미간 우호의 역사를 알리는 조형물로 잘 보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동만 총영사도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조형물과 인근 공원 청소를 맡아 해온 노인회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애국정신이 자라나는 2세들에게도 전해져 조국을 위하는 마음과 함께 한미 양국의 우호도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은 1882년 5월22일 인천 제물포에서 체결된 ‘한미수호통상조약’을 기념해 열렸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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