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뉴욕시 아시안 노인 4명 중 1명 빈곤층

2인 가구 연 소득 1만4324불 이하
주의회, 소득세 50% 감면 법안 추진

뉴욕시 아시안 노인 4명 중 1명은 빈곤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코스 크레스포(민주.85선거구) 주하원의원이 뉴욕주커뮤니티행동연대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안 노인 빈곤율은 25.6%로 히스패닉(30%)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흑인은 20.1% 백인은 15.1%였다. 빈곤층의 기준은 1인 가구 연 소득 1만1354달러 이하 2인 가구 1만4324달러 이하다.

보고서는 "빈곤층 노인들이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하고 아파도 약을 처방 받거나 의사를 찾을 비용이 없어 고통 받고 있다"며 "이 문제를 풀어낼 구조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주 상.하원에는 소득의 7% 이상을 유틸리티 비용으로 내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개인소득세를 50% 감면해주는 법안이 최근 상정된 상태다. 미 은퇴자협회(AARP)도 뉴욕주의 노인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이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데일리뉴스가 지난 23일 보도했다.



한편 AARP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는 높은 세금과 생활비로 인해 은퇴한 노인들이 기피하는 주 2위로 꼽히기도 했다.

또 뉴욕시에 사는 50~64세 은퇴 준비자 가운데 64%가 노후를 다른 도시에서 보낼 계획이라고 응답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서민아파트 부족 등 주거비 문제와 식비 등 높은 생활비였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