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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장로교회, 네팔 구호에 2만불 기부

워싱턴교협에 1만불·구조팀 등에 1만불
교회협 총 1만7990불 모금

와싱턴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 성도들이 네팔 지진 피해 구호금으로 2만 달러를 기부한다. 교회는 23일 기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중인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노규호 목사)에 1만 달러를 전달했다. 노규호 회장 등 교협 관계자들은 내달 말 네팔을 직접 방문, 지역 선교사를 위로하고 이재민을 구호할 계획이다.

류응렬 목사는 “현지에서 목회를 하는 친구로부터 네팔 상황을 전달받았다. 피해자는 물론이고 목격자나 생존자 모두 큰 충격을 받을 정도로 피해가 커 구호에 나서게 됐다”고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중앙장로교회는 교협에 전달한 1만 달러 외에 추가로 1만 달러를 자체적으로 네팔 구호에 사용할 계획이다. 5000달러는 오는 8월 초 네팔로 떠나는 청년 단기선교팀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나머지 5000달러는 페어팩스 카운티 측과 협의해 구조자격증을 취득한 지역 한인 교인들을 네팔에 파견된 카운티 구조팀에 합류시키고 후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노규호 회장은 “큰 금액을 선뜻 후원해 준 중앙장로교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직접 네팔을 찾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류 목사는 “네팔에 거주하다 피해를 당한 한인 동포 및 교회들을 직접 구호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큰 결정을 해 준 교협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기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는 워싱턴교회협의회 측에 전달된 구호금은 25일 현재까지 1만7990달러다.



▷문의: 703-507-9995(교협) ▷성금 보내실 곳: P.O. Box 1942 Annandale, VA 22003 ▷수표 수취인(Pay to): CKCGW ▷메모란(Memo): 네팔 구제

<기부금 내역>
조이노인복지회관 1300달러/탑 여행사 신승철 대표 200 달러/굿스푼 김재억 목사 100달러/전종준 변호사 500달러/The Baumanns 50달러/그레이스라이프한인교회(담임 노규호 목사) 300달러/킹스타운 침례교회 200달러/Hanover Liquor 100달러/김경숙(엘리컷시티) 100달러/Ace Tech Institute 80달러/워싱턴 세광교회(담임 이석해 목사) 560달러/지구촌마켓(대표 김종택 장로) 1000달러/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 1만 달러/버지니아 한인교회(담임 이상수 목사) 100달러/워싱턴 만나교회 100달러/Disciple Mission Church 100달러/워싱턴예수사랑교회(담임 이성웅 목사) 2000달러/새누리교회(담임 한내걸 목사, 박인수 목사) 1000달러/은혜장로교회(담임 손기성 목사) 200달러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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