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아시안부동산협 조지아 지부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 동참

전국아시안부동산협회(AREAA) 조지아지부(지부장 박철효)가 5월 ‘아시안-퍼시픽 아메리칸 헤리티지’의 달을 맞아 지역 봉사에 나선다.
AREAA 조지아지부는 26일 노크로스에 있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0일 해비타트 애틀랜타 지부가 벌이는 집짓기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국 34개 AREAA 지부들이 같은 날 공동으로 봉사에 나서는 ‘내셔널 커뮤니티 아웃리치 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박철효 조지아 지부장은 이와 관련, “해비타트는 지난 1983년부터 애틀랜타 곳곳에 빈곤층을 위한 1300여채의 집을 짓고 재개발을 통해 지역사회를 변화시켜왔다”며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아시안부동산협회 차원에서 미국사회에 봉사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 기획을 담당하고 잇는 크리스찬 박 내셔널 커뮤니티 아웃리치 데이 위원장에 따르면 이 행사를 위해 지부 차원에서 4500달러를 후원한다. 또 행사에는 15명의 회원들이 특정 주택을 방문해 페인트칠, 야드정리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박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아시안들이 미국사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