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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치에 갈수 있을까?”

앱으로 시카고 호반 수질 확인

시카고 일원 호반(beach)의 수질과 개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app)이 출시됐다.

26일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레익 카운티 보건국은 최근 시카고 일원 100여개 호반의 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glin.net/beachcast)와 스마트폰 앱(MyBeachCast) 서비스를 실시했다.

웹사이트로 접속해 우편번호 혹은 거주 도시를 기입하면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호반의 개방 여부와 함께 현재 날씨, 온도, 바람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에서 ‘MyBeachCast’를 입력,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일리노이 뿐만 아니라 인디애나, 위스칸신, 미시간, 미네소타,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뉴욕 등 타주의 호변 정보도 알 수 있다.



레익 카운티 보건국은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이콜라이(E-Coli) 박테리아 수치를 수시로 조사해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수영 금지 등의 조치를 내리고 있다. 웹사이트, 앱 등을 미리 확인한 뒤 호변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kim.mi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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