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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무공수훈자회 정식 정부 단체로 인정

“국가 안보 보루 역할 다 하겠다”
신경수 국방무관 이병희 회장에게 회기 전달

지난 2009년 친목단체로 설립된 미동부 무공수훈자회가 한국 정부가 인정한 정식 단체가 됐다. 무공수훈자회는 재향군인회와는 별도로 한국전쟁과 베트남 전쟁 등에 참전해 무공 및 보국훈장 등을 받은 사람들에 한해 회원이 될 수 있는 단체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박종길 회장은 지난 3월 1일부로 미동부 무공수훈자회를 정식 단체로 인정하고 이병희 초대 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26일 워싱턴 DC 주미대사관에서는 이에 따른 회기 전달식이 열렸다. 국방무관 신경수 육군소장은 이날 이병희 회장에게 한국에서 전달받은 무공수훈자회 회기를 전달했다. 신 소장은 “메모리얼 데이 다음날 이런 뜻깊은 행사가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전쟁에서 출발한 한미 동맹은 참전용사분들의 희생으로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며 “미동부 무공수훈자회가 국가 안보의 보루로써 한국 정부와 한국군을 위해 좋은 조언을 해주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희 회장은 “친목단체로 지난 6년간 활동하며 한국 측에 정식 단체 인정을 요구했었다”며 “정식 인가 단체가 된 만큼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 많은 지역 한인 수훈자들의 등록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워싱턴 지역에는 정규섭 예비역 제독과 이창복 예비역 장군 등 약 28명의 수훈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수식에는 수훈자회 고문인 정규섭 제독과 우성원 재향군인회 육군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병희 회장에 따르면 해외지부로 인정된 수훈자회는 미동부지회가 처음이다.
▷문의: 410-772-0476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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