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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정보 유출로 기업 피해 막심하다

수습 비용 평균 380만불 지출

올해 기업들이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지출한 비용이 평균 38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50만 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그 비용이 9%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리서치 기관인 포네몬 인스티튜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개인의 금융정보나 의료정보 해킹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처리하는 비용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27일 보도했다.

기업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에는 사고 발생 후 정보 유출이 발생하게 된 원인을 조사하고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과 고객을 위한 핫라인 개설 피해자에게 제공하는 크레딧 모니터링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한번 고객 정보가 유출된 업체에 대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기 때문에 사후 기업이 감당해야 하는 손실은 더 크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포네몬 인스티튜트가 11개국에서 일어난 350개 업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분석한 결과 개인 정보 유출 고객 한 명당 기업이 지출한 비용은 지난해 145달러에서 올해 154달러로 올랐다.

김동그라미 기자

kim.ram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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