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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동아시안 졸업생 초봉 '톱'

16% 11만불 이상, 백인 5.7%

올해 하버드대 졸업생 가운데 동아시아 출신 학생들의 초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 교지인 '하버드크림슨'이 올해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아시아 출신 졸업생 가운데 16.3%가 초봉을 11만 달러 이상 받는다고 답했다.

백인 졸업생의 경우 5.7%만이 11만 달러 이상의 초봉을 받는다고 답했다.

또 동아시아 출신 가운데 약 60%가 7만 달러 이상의 초봉을 받는다고 밝혔다. 반면 백인은 35% 흑인은 33% 히스패닉은 32%만이 초봉이 7만 달러가 넘는다고 응답해 전체적으로 동아시아 출신 졸업생이 타인종에 비해 높은 액수의 초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동아시아 출신 학생들의 성적이 우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아시아 출신 졸업생들의 평균 학점(GPA)은 3.7로 모든 인종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백인은 3.63 흑인은 3.53 히스패닉은 3.55로 나타났다.

한편 인종 차별은 하버드 학생 사이에서 큰 문제로 여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학생 가운데 24%가 인종 차별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으며 인종별로는 흑인 졸업생 가운데 무려 74%가 인종 차별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동아시아 학생 중에서도 절반이 넘는 54%가 대학 재학 중 인종 차별을 느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이달 12일부터 20일까지 e메일로 진행됐으며 올해 졸업생 가운데 약 절반에 해당하는 760명이 참여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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