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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타이거 모기 기승

건조한 날씨에 개체 수 늘어
웨스트나일바이러스 가능성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 아시안 타이거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 모기통제위원회에 따르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일반 모기는 줄었지만 아시안 타이거 모기는 오히려 늘었다.

에릭 윌리지 위원장은 "홍수가 줄어들면서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일반 모기 개체 수는 줄었지만 아시안 타이거 모기는 오히려 건조한 환경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이기 때문에 개체 수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칭과 달리 아주 작은 모양의 아시안 타이거 모기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활동하며 특히 오후 2~7시까지 공격적인 양상을 띤다. 이 모기에 물리면 상당한 통증을 느끼며 웨스트나일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도 있다.



윌리지 위원장은 "물을 가득 준 꽃병에서도 수백 마리 또는 수천 마리의 아시안 타이거 모기가 번식해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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