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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지키기' 향우회들 힘 모은다

6월 16일 제1회 독도 사랑 모금 골프대회
한글학교 교재 제공, 에세이 공모 등 개최

뉴욕의 각 지역 향우회들이 연합해 독도 사랑을 실천한다.

영남.서울/경기.충청.호남.강원.제주.이북5도 등 향우회들은 오는 6월 16일 낮 12시 롱아일랜드 미들아일랜드컨트리클럽(275 미들아일랜드-얍행크로드)에서 '제1회 독도 사랑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모금액은 한인 후세들이 공부하고 있는 한글학교에 독도 교육을 위한 부교재를 제공하고 독도 에세이.포스터그리기.모형만들기 대회 등을 통해 선발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데 쓰이게 된다.

이 대회와 관련 27일 본사를 방문한 이시준 영남향우회 이사장과 곽우천 미동부충청도향우회 회장 박용태 대뉴욕강원도민회 회장은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의 망발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 역사와 땅에 대한 동포사회의 관심과 자각이 절실하다"며 한인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대회 준비위원장이기도 한 이 이사장은 "경상북도에서 파견나와 있는 주재원의 아이디어로 이 대회를 진행하게 됐는데 참가자들에게 주어지는 상 이름도 독도와 관련된 역사적 인물의 이름에서 따왔다"며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매년 대회를 통해 기금을 모금해 우리 땅을 지키는 일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행정구역상 독도는 경상북도에 속해 있지만 이 대회를 위해 각 지역 향우회들이 후세들의 역사 의식을 바로잡고자 한 마음으로 뭉친 점 자체에 의의가 크다"며 "더 이상 우리 후세들과 타민족 학생들이 독도를 '다케시마'로 아는 일이 없도록 1세들이 교육과 지원에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 시상으로는 경북도지사 트로피가 제공되고 메달리스트 안용복(조선 숙종 때 독도를 지킨 어부)상 이사부(울릉도를 신라 땅으로 만든 장군)상이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20달러며 신청은 917-656-9587 917-567-6968.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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