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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이어 학교 폭발물 위협…타운 2개 학교 폐쇄 소동

최근 LA에서 폭발물 전화 위협이 잇따르고 있다. 모두 거짓 협박들로 판명났지만 경찰 입장에서는 대응안할 수 없는 전화여서 속수무책으로 끌려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LA카운티셰리프국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쯤 피코 리베라의 리베라 중학교와 리베라 초등학교에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폭발물을 설치했다면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위협했다. 학교 측은 즉시 모든 수업을 취소시키고 학교를 폐쇄했다.

전날인 26일에는 LA국제공항에서 폭발물 위협 소동이 일었다.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대만에서 LA로 오던 에바(Eva) 항공 12편 여객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공항으로 걸려왔다. 승객 300여 명을 태운 여객기는 약 30분 뒤 착륙했고,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FBI의 로리 에이밀러 공보관은 "거짓 전화 한 통에 수백명이 비상에 걸려 움직였다. 많은 인력과 비용이 낭비됐다. 그렇다고 대처하지 않을 수 없어 곤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에도 미국행 항공기를 상대로 한 테러 협박 전화가 최소 10건 이상 보고됐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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