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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없어요…기증해주세요"…올림픽경찰서 '무료 도서관'

한인 아동용 한글 책도 필요

"LA한인타운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 더 필요합니다."

LA경찰국(LAPD) 올림픽 경찰서내에 마련된 '미니 무료 도서관'이 인기를 끌면서 책꽂이가 점점 비어가고 있다.(사진)

지난해 2월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위해 열린 도서관은 그동안 아동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커뮤니티 이벤트 담당 이셀라 에스카밀라 경관에 따르면 경찰서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은 하루 평균 10여 명 정도. 다양한 인종의 어린이들이 매일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간다. 특히, 형편이 넉넉지 못해 책 구입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에게는 훌륭한 교육 현장이다. 하지만 도서관 개장 1년을 넘기면서 수백권의 책으로 가득했던 책꽂이가 점점 비어가고 있다. 경찰서는 책 대여와 동시에 소장할 수도 있게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어서다.

에스카밀라 경관은 "아이들은 동물 이야기 책, 세계 각국의 문화 탐방책 등을 좋아한다"며 "더이상 안보는 책이나 기부하려 했던 책들이 있다면 경찰서에 보내달라"고 말했다.



도서관 개장을 도왔던 올림픽경찰서 후원회의 이창엽 회장은 "한인 교육 단체들이 책을 기증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찰서에 직접 기증할 수 있다.

▶문의: (310)678-8042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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