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형군, 뉴욕총영사상 영예

우리한국학교 수학경시대회 시상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부설 우리한국학교(교장 김귀희)는 6일 학교 강당에서 지난 5월 2일 실시된 제16회 수학경시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4~9학년 총 90명이 응시한 올해 대회에서 대상인 뉴욕총영사상은 9학년 박서형 학생이 차지했으며 이사장상은 이윤서(5학년) 학생 학교장상은 강경래(7학년) 학생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 밖에도 총 21명이 특별상을 비롯해 우수상과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경시대회 총 지휘를 맡은 김관선 교무부장은 "학생들의 수학 능력이 해를 거듭하면서 향상됐는데 저학년에서의 발전이 특히 두드러졌다"며 "마냥 아이들로만 보이는 저학년 학생들의 실력이 고학년 학생들 못지 않아 심사 내내 감동스럽고 감사했던 기억이 새롭다"라고 평가했다.

우리한국학교는 이 경시대회를 지난 1999년 처음 시행한 이래 16년간 매년 어린이날을 전후해 개최해오고 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괄호 안은 학년) ▶총영사상=박서형(9) ▶이사장상=이윤서(5) ▶학교장상=강경래(7) ▶우수상=이병윤(4) 김은영(4) 최리나(5) 이승혁(6) 서혜지(7) 도호준(8) 윤준영(9) ▶장려상=황재준(4) 신재오(5) 유정아(5) 김범주(5) 최서윤(5) 김채현(6) 이나경(7) 이찬빈(7) 허준영(8) 권구형(8) 이주하(9).

박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