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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칼럼]당신의 아이가 특별한 이유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김윤회 공부습관 예스클래스 러닝센터 원장

예스클래스를 운영하면서, 제게도 습관이 하나 생겼습니다. 교육학이나 심리학책을 뒤지고 예스24나 인터파크에 들어가서 공부와 관련된 서평들을 찾아보는 것이 즐거운 일과가 되었네요.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궁금한 것이 생기면 즉시로 인터넷의 바다를 헤메곤 합니다. 스마트폰의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지요. 얼마전에 유투브에서 우연히 좋은 자료를 만났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소년은 고등학교 농구팀에서 퇴출되었다. 귀가하여 방안으로 들어간 소년은 방문을 걸어 잠그고 펑펑 울었다’-마이클 조던/NBA 챔피언 6회, NBA 정규시즌 MVP 5회, NBA 올스타전 MVP 3회

‘그는 서른살의 나이에 지독한 좌절을 겪고 우울증에 시달렸다.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무참히 쫓겨난 채’-스티브잡스/ 애플의 창업자, 픽사의 창업자.

‘신문사에서 해고당했다. 상상력이 부족하다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내지 못한다는 이유로’-월트 디즈니/ 미키마우스의 아버지, 아카데미상 22회 수상.



‘11살에 성장 호르몬 결핍증을 진단받은 뒤 축구팀에서 떠나야했던 그 아이는 또래들보다 유난히 키가 작았다’-리오넬 메시/ FIFA 올해의 선수상 3회.

‘선생님이 아이에게 말했다. “너는 너무 모자라서 어느 것도 배우질 못한다. 그러니 너는 너의 착한 심성을 살릴 수 있는 분야에 들어가야 조금이나마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토마스 에디슨/ 발명왕.

‘계약을 거절한 ‘데카 레코딩 스튜디오’는 그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그들의 사운드가 마음에 안든다. 쇼 비지니스 업계내에서 그들에게 장래는 없다’-비틀즈/ 역대 최고의 상업적 성공과 비평가들의 찬사를 누린 밴드.
(원본 https://www.youtube.com/watch?v=t2nNxUQR8NQ)

세계 자본의 50% 가까이를 장악하고, 역대 노벨상 수상자, 아이비리그 학생의 30% 이상을 배출하고 있는 유태인들은 베스트보다 유니크를 강조한다고 합니다. 30명이 공부하는 교실이 있다면 하나의 일등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30명의 특별함을 찾는다는 거지요. 초등학교 때 아인슈타인이 받아온 성적표에는 이런 선생님의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이 학생은 장차 어떤 일을 해도 성공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됨’ 이것을 본 어머니는 아인슈타인에게 말합니다. ‘얘야 너는 남과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구나. 남들과 같아서 어떻게 성공하겠니’

지금 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학교의 공부 경쟁에서 앞서지 못해 위축되어 있거나 공부는 멀리하고 노는 데만 몰두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분명합니다. 아이들의 내면에는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한 힘이 감춰져 있습니다. 조단처럼, 디즈니나 에디슨처럼요. 자기가 사랑받을 만한 소중한 사람이고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 만한 능력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인 자존감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믿음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은 바로 부모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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