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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SF한인 박물관 추진위원회 주최 ‘사라지는 것을 찾아서’ 행사에서 정은경(왼쪽) 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20일 오클랜드 한국일보 커뮤니티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SF한인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 정은경 위원장, 토마스 김 SF한인회장, 김관희 상항한미노인회장, SF총영사관 이용석 교민영사, 로라 넬슨 UC버클리 한국학 연구소장, 이정희 포틀랜드 주립대 미학과 교수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은경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 2세들이 정체성을 가지고 한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박물관 건립의 목적”이라며 “베이지역을 중심으로 북가주의 한인 이민 역사를 알릴 수 있는 물품, 사진, 그림 책자 구술 등 자료 수집에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석 영사도 “역사는 누구나 만들수 있지만 역사를 보존하는 일은 위대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아일랜드 극작가인 오스카 와일드의 말을 인용하며 “미주 한인 이민 역사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많은 한인들이 적극 참여해 박물관 건립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로라 넬슨 UC버클리 한국학 연구소장은 “박물관 건립은 한인 커뮤니티가 보다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학 연구소도 박물관 건립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북가주에 거주하는 한인 작가와 학생들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됐다.
SF한인박물관 건립추진위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박물관 건립을 위한 자료 수집, 보존 장소 마련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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