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식품업체, 뉴욕 공략 나섰다

28~30일 제이콥재비츠센터 뉴욕식품박람회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 식품업체들이 뉴욕에 온다.

한국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는 28일부터 30일까지 맨해튼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리는 '2015 뉴욕식품박람회(Fancy Food Show)'에 한국관으로 참가한다. aT센터가 운영하는 한국관에는 29개 한국 식품업체가 참여해 건강.삼계탕.수산물.스낵.장.소스.차류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상담한다.

또 참가업체 품목 전시 외에도 '한국특별식문화홍보관 및 임산물 홍보관'을 운영하며 전문 MC의 진행 하에 한식 조리사 및 한국음식 전문가가 함께하는 요리 시연.시식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별식문화홍보관 외에도 '임산물 홍보관'을 통해 표고버섯과 밤 피자 산나물 피자 등도 선보인다.

신현곤 뉴욕 aT센터 지사장은 "미국은 일본 중국 다음으로 큰 대표적 농수산식품 수출시장으로 미국의 경기회복세와 더불어 최근 한국식품에 대한 인지도 제고로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업체들의 북미 지역 시장개척 활동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로 80여 국가에서 2500여개 업체들이 참여해 18만여 개의 제품을 선보인다. 방문객의 87%가 식품전문 구매결정자로 신바이어 및 제품 프로모션 고부가가치 사업 창출의 기회로 활용되는 행사다.

김동그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