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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 선거 기호 1번 김학동, 2번 진안순 후보

“한인사회를 위한 세일즈맨이 되겠다”
기호 1번 김학동 후보

“제 무기는 튼튼한 다리와 체력이다. 한인 유권자들을 만나기 위해 자정까지 뛰고 다음날 새벽에도 일어나 발로 뛰겠다. 오랫동안 의류업을 하며 체험한 세일즈맨 자세로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한인회장이 되겠다.”
29일 열린 기호추첨에서 1번을 받은 김학동(사진) 후보는 세일즈맨을 강조했다. 자신이 직접 발로 뛰며 비즈니스를 뛴 것을 바탕으로 한인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싶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한인 모든 층의 지지를 받지만 그 중 젊은층의 높은 지지가 강점이다. 기호를 받고 가장 먼저 방문해 선거운동을 할 곳은 아무래도 내가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사우스 상권”이라고 덧붙였다.
시카고 남부지역에서 의류업에 종사하면서 1남1녀를 둔 김 후보는 28대 한인회에서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브루스 라우너 주지사의 후보자 시절 만남을 언급하며 “‘나는 민주당 지지자’라고 얘기했더니 자신의 부인도 민주당이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념과 생각이 다르다고 흑백논리를 내세워 싸우지 말고 서로의 의견은 존중하면서 설득하는 것이 화합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서진화 예비후보의 등록 무산에 대해 김 후보는 “많은 후보가 선거전을 치르기를 원했다. 세 명이 끝까지 선거운동을 했다면 한인들의 관심을 이끌었을텐데 한 명의 후보가 등록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밝혔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ialy.com



“제가 받은 것 동포사회로 환원할 것”
한인회장 선거 기호 2번 진안순 후보

“한인사회를 위해 어떤식으로 봉사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한인회를 섬기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제32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기호 2번 진안순(사진) 후보는 “4년간 시카고평통 회장으로 봉사하면서 경험과 연륜을 쌓았다. 이 같은 경험을 한인회와 동포사회를 위해 활용해 보고자 한다”며 “이제는 제가 그동안 동포분들로 부터 받은 것들을 동포사회로 환원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거 공약에 대해 진 후보는 “차세대를 육성하는 차원에서 보다 많은 한인 1.5세, 2세들이 현지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 또한 차세대 리더 육성, 장학사업 전개 등의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언젠가는 한인 시장, 한인 시의원이 배출 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진 후보는 이어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용박람회, 성공한 기업인들을 초청해 경제 세미나도 열고 싶다. 또한 중소 기업인들을 위해 유용한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선거운동 계획에 대해 진 회장은 “30일 열리는 후원의 밤 행사를 필두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 할 것이다. 직접 발로 뛰며 유권자들의 바람과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어 “동포 여러분들이 정말로 자격 있는 후보, 실천하는 후보를 선택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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