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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베스트바이 2번이나 털렸다

차로 들이받고 물건 훔쳐

시카고 베스트바이 매장을 차로 들이받고 고가 제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5분경 용의자들은 노스 엘스톤 애비뉴에 위치한 베스트바이 매장 유리창을 차로 부순 뒤 고가의 제품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을 사용했다.
지난 27일 오전에도 틴리 파크에 위치한 베스트 바이도 똑같은 수법으로 털린 바 있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법”이라며 “목격자, CCTV 등을 바탕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7일에는 시카고 서부 서버브의 오크브룩 센터 몰 내 루이비통 매장 출입문을 미니밴으로 부수 뒤 업소로 들어가 몇분만에 매장내 50개 이상의 루이비통 제품을 쓸어갔다. 또한 같은달 15일에는 시카고에 위치한 몽클레르(Moncler) 매장도 같은 수법으로 피해를 당하기도 했다. 김민희 기자 kim.mi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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