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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디자이너들 뉴욕패션위크 참가

남성복 부문에 강동준·장형철
14일 첼시 아트빔에서 무대

이번 시즌부터 남성복과 여성복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인 뉴욕패션위크에 한인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콜렉션을 선보인다.

남성복 디자이너 강동준씨와 장형철씨가 오는 14일 낮 12시 뉴욕패션위크 남성복 무대에서 본인의 봄.여름 디자인을 소개하게 된 것. 이들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의 패션산업 지원 프로그램 '컨셉코리아'에 선정돼 뉴욕 무대에 서게 됐다.

뉴욕패션위크 남성복 무대는 오는 13일부터 16일 사이로 에정돼 있으며 14일 강씨와 장씨의 콜렉션이 소개되는 곳은 첼시 아트빔(Artbeam 540 W 21st St)이다.

강씨는 한국인 남성복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밀라노 패션위크에 초대받은 바 있는 실력파다. 브랜드 '디바이디(DBYD)'의 봄.여름 콜렉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장씨의 경우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이라는 브랜드를 선보이며 서울콜렉션 최초로 4년제 대학 출신이 아닌 디자이너로 소개된 바 있다.



이주사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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