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이번엔 핏불…임신부 습격…OC서 산책 중 물려

한인 서정희(72)씨와 서씨의 애완견이 LA한인타운 인근 맥아더파크에서 셰퍼드의 공격을 당한본지 2015년 6월 30일 A-3면> 가운데 오렌지카운티에서도 임산부가 핏불에 물린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역 언론 보이스오브OC 보도에 따르면 베로니카 응누옌은 지난달 19일 헌팅턴 하버 인근의 알라딘 스트리트를 산책했다. 그때 마크 해리란 이웃의 핏불이 베로니카를 공격했다.

베로니카는 본능적으로 배를 감싸쥐며 임신 중이던 아이를 보호했다. 핏불은 베로니카의 팔을 물어 뜯었고, 팔의 힘줄에 손상을 입어 큰 수술을 받아야 했다. 다행히 아이는 무사했다.

공격한 핏불은 안락사 됐다. 사람 더욱이 임산부를 공격한 것에 대한 법적 조치다.

문제는 핏불이 이전에도 다른 행인의 얼굴을 물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동물보호관리국의 업무 태만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동물보호관리국 측은 "당시 해당 핏불 주인에게 외출 시 주둥이 주변에 보호망을 씌우라고 명령했었다"고 밝혔지만 얼마후 보호망 조치를 취소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셰퍼드 공격을 받은 서씨는 LA카운티 동물보호관리국에 신고하고, 개 주인을 찾아 나섰다.

오세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