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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관들 태권도로 뭉쳤다

세계경찰소방관대회 태권 경기장 열기 후끈
100명 기량 겨뤄…이문형씨등 심판으로 참여

세계경찰소방관대회 태권도 경기장이 국적을 초월한 태권 열풍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세계경찰소방관대회는 지난달 26일 개막해 오는 5일까지 페어팩스 카운티를 중심으로 북버지니아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1985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 각국의 군대와 경찰, 소방관, 교도관 등 치안 분야의 종사자들이 출전해 스포츠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70개국의 1만2000명 가량의 선수가 축구와 골프, 테니스 등 모두 6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다. 지난달 30일 북버지니아커뮤니티칼리지 문화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대회에는 100명 정도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 한국이 참가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인종과 국가의 선수들이 태권도 실력을 선보였다.

태권도 종목 지역 준비담당을 맡은 찰리 리는 “한국 역사에서 보듯 태권도는 민족과 국가를 하나로 만드는 힘이 있다. 태권도를 통해 전세계 경찰 및 소방대 관계자들이 하나가 되길 바란다”며 “세계경찰소방관대회는 하계 올림픽을 제외하고는 참가자가 가장 많은 스포츠 대회”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태권도 대회에는 이문형 재미대한태권도협회 동부지회장 등 한인들이 심판으로 참여했다.

폐막식은 5일(일) 비엔나의 울프 트랩에서 오후 4시에 열린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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