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포장식품 중량 속여 판매…홀푸즈마켓 CEO 공식 사과

"의도하지 않은 실수"
자사 블로그 통해 인정

일부 포장식품 중량을 속여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난 뉴욕시 대형 수퍼마켓 체인 '홀푸즈마켓(Whole Foods Market)'이 공식 사과를 했다.

〈본지 6월 25일자 A-3면>

시 소비자보호국은 앞서 홀푸즈마켓에서 판매되는 각기 다른 포장식품 80개를 구매해 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중량이 실제 무게와 다르게 표기돼 있었고 이에 따라 적정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돼 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월터 롭.존 맥키 홀푸즈마켓 공동 최고경영자(co-CEO)는 자사 블로그에 올린 비디오를 통해 "실수를 저질렀다"며 "일부 제품의 무게를 실제 중량과 다르게 표기한 것은 의도하지 않은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이 실수는 우리가 마켓에서 신선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며 "샌드위치나 주스를 만들 때 또는 잘라놓은 과일을 판매할 때 중량 실수를 하는 것은 매우 작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뉴욕시를 포함한 전국의 마켓 종업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외부 감사업체를 고용해 회사의 개선 사항을 45일 이내에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홀푸즈마켓은 유사 상황이 재발할 경우 물품에 대한 가격을 받지 않을 방침이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