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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주차요금 인상 철회한다

로툰도 시장, 본지 보도 후 대안 마련 밝혀
한인 시의원도 의회 차원서 재검토 하기로

<속보>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미터 주차 요금 인상 계획이 결국 철회될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 로툰도 팰팍 시장은 2일 팰팍 미터 주차 요금이 인상 후에는 버겐카운티에서 가장 비싸지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본지 보도(7월 2일자 A-1면)에 대해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I will not allow that to happen it)"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존 인상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 새로운 안을 곧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인상 계획 철회 의사를 밝힌 셈이다.

이종철.크리스 정 팰팍 시의원도 "요금 인상 결정 철회를 다른 시의원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시의원들은 당초 다른 타운과 비슷한 수준으로 요금이 인상된다는 정부 측 보고를 토대로 주차 요금 조례 변경안을 승인했다. 하지만 중앙일보 보도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시의원들과 공유해 지나친 인상은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3일 타운의회에서 요금 인상이 결정된 후에도 시의원 간 계속 의견을 교환하고 있었다. 주민을 위한 결정이 아니라면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의회 차원에서 요금 인상에 대한 주민 여론 수렴 및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28일 타운의회에 기존 인상안을 철회하는 새 조례안이 상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로툰도 시장은 1일 이강일 팰팍 한인회장을 만나 인상 철회를 요청하는 공문을 정부에 제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한인사회의 의견을 강하게 전달한 만큼 요금 인상이 철회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팰팍 주차 공간 부족 문제 대책도 논의되고 있다. 정 의원은 "미터 주차 공간 부족은 상권을 찾는 고객 외에 장시간 주차를 하는 상인들도 많은 것이 한 원인"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팰팍에 비즈니스를 운영하거나 출.퇴근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임시 주차증을 발급해 주택가에 스트릿파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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