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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드대 전산망 해킹 당해 학생들 비밀번호 변경 당부

올해 들어 4개월간 두 차례
3년 전에도 당해 보안 허점

하버드대학교 전산망이 지난달 해킹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포브스지 2일 보도에 따르면 하버드대학교 측은 지난 1일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e메일을 보내 지난달 학교 전산망이 해킹 당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대학 측은 이번 해킹으로 하버드대의 래드클리프연구소와 대학 교무처는 물론 신학대학원 등 8개 단과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행정대학원과 경영대학원은 해킹을 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또 학교 전산망이 관리하는 학생들의 개인 정보는 노출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산망 접속에 필요한 암호 노출을 우려해 학생들이 번호를 바꿀 것을 당부했다.

대학 측은 해커가 빼낸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안 전문가 수사 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버드대는 지난 2012년에도 해킹을 당했다. 또 올해 들어서는 연초에 이어 지난 4개월간 두 차례나 해킹을 당했다.

이에 따라 전산망 보안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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