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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한인 학생 더 좁은 문

합격률 74.9%…3년째 하락

올해 UC 합격자가 대폭 늘어났지만 한인의 UC 입학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C총장실이 2일 발표한 2015-16학년도 합격자 통계에 따르면 학사과정이 없는 샌프란시스코를 제외한 9개 캠퍼스에 합격한 한인(캘리포니아 지원자) 합격률은 74.9%로, 전체 한인 지원자 3227명중 2416명이 합격 통지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진 수치로, 한인 합격률은 지난 2013년 77.8%에서 2014년 76.3%, 2015년 74.9%로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다.

캠퍼스별로 보면 버클리에 1912명이 지원해 이중 26.7%인 511명이 합격했으며, UCLA는 지원자 2406명중 510명이 합격했다. 한인 지원자가 가장 많은 캠퍼스는 샌디에이고로 2469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38%인 937명이 합격했다.

아시아계 중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인종은 중국계로, 총 1만140명 중 7807명이 합격하여 7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그 뒤로 인도계가 전체 지원자 4322명중 3310명이 합격, 두번 째로 높은 합격률(76.6%)을 기록했다. 그 뒤로 일본계 72%, 베트남계 70.3% 순이다.



반면 전체 합격자 수는 지난해보다 증가해 전체 지원자 총 15만8338명중 9만2324명이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400여 명이 증가한 규모다. 그러나 이 중 가주 출신은 전체 10만3117명중 60%인 6만1834명으로 전년도 합격자인 6만2873명 보다 1039명이 줄었다. 타주 출신과 외국인 학생은 지난해 1만3462명과 1만3575명에서 각각 1711명과 1742명이 늘어나 1만5173명과 1만5317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캠퍼스별로 보면 버클리와 LA를 제외한 샌디에이고와 어바인, 데이비스 등 다른 캠퍼스들의 타주 출신과 외국인 학생들의 합격자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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