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독립기념일 행사 더 풍성해졌다

그랜드 파크 블록파티 등
남가주 곳곳 명품 불꽃놀이

오늘(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남가주 곳곳에서는 예년보다 훨씬 화려하고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릴 전망이다.

<표 참조>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일대에서는 아름다운 음악과 스포츠 게임, 퍼레이드 등 불꽃놀이와 함께 즐길 만한 놀거리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특히, LA다운타운 최대의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로 자리 잡고 있는 '그랜드파크의 독립기념일 블록 파티'에서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시청 빌딩 옥상에서 불꽃놀이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는 라이브 음악과 각종 예술작품, 춤, 음식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는 4일 오후 3시부터 9시30분까지 열린다. 불꽃놀이는 오후 9시부터 10분 동안 진행된다.

할리우드보울도 세라 힉스가 지휘하는 LA필하모닉과 가수 스모키 로빈슨이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연주회와 함께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오렌지카운티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풀러턴 고교 운동장에서는 오후 5시부터 9시30분까지 라이브 음악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헌팅턴비치에서는 '제 111회 연례 독립 기념일 퍼레이드'가 오전 10시부터 PCH와 메인 스트리트에서 개최된다. 퍼레이드에는 마칭밴드 연주와 각종 클래식카 전시, 기마대 등이 참가한다.

이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