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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대테러 경계 강화 지시

메이시스 불꽃놀이 행사 등
독립기념일 연휴 주 전역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3일 주 전역에 대테러 특별 경계 강화를 지시했다.

주지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세계 각 처에서 이슬람 급진세력인 이슬람국가(IS)와 그 동조세력의 테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뉴욕은 여전히 테러리스트의 최우선 타깃으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국토안보부와 연방수사국(FBI)이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에 대해 테러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쿠오모 주지사는 특히 4일 이스트리버에서 열리는 메이시스 불꽃놀이 등 뉴욕 일원의 축하 행사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뉴욕시경(NYPD)도 최대 30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메이시스 불꽃놀이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경찰 7000명을 추가 투입하고 맨해튼 34스트릿 등 곳곳에 차량 검문소를 설치했다.




또 3일까지 행사장 주변을 샅샅이 수색해 폭발물을 탐지하고 쓰레기통을 모두 비웠으며 기존 7000개의 보안카메라 외에 100개의 모바일 카메라를 동원해 지상과 공중에서 실시간 감시한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다수의 저격수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으로부터의 테러 가능성도 차단하기 위해 뉴저지주 경찰이 순시선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순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주지사는 주민들에게도 "경각심을 가지고 주변을 살펴 조금이라도 수상한 점이 발견되면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고는 뉴욕시 테러신고전화(877-NYC-SAFE)나 뉴욕주 테러신고전화(866-SAFE-NYS)를 이용하면 된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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