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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카고서 뇌수막염 5명 감염

뇌수막염 무료 접종 중

시카고에서 뇌수막염 무료 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2일 시카고 트리뷴은 현재 시내 45곳에서 뇌수막염(meningitis)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그린 역시 보험이 없는 14~55세 시카고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시카고에서는 올해 5명의 뇌수막염 환자가 발생했고 듀페이지서도 환자 1명이 나왔다. 이중 한 명은 합병증으로 숨졌다. 뇌수막염에 감염된 남성의 경우 모두 동성애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보건국은 동성애자와 양성애자들은 꼭 접종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연방질병센터(CDC)는 청소년이 되기 이전에 접종을 하고 5년 뒤 다시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뇌수막염은 뇌와 뇌조직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수막염을 합친 말이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수막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이 바이러스나 결핵균, 세균에 의한 경우다. 증상으로는 고열과 심한 두통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에는 혼수상태를 일으키기도 한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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